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최진 /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어제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은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. 그리고 민주당은 '조국 흑서'의 저자 중 한 명인 김경율 회계사를 면접관에 포함했다 철회하면서 당의 내홍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고요. 여러 가지 정치권 이슈 오늘 많습니다.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최진]
안녕하십니까.
오늘 이재명 경기지사 얘기부터 할게요. 비대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가졌는데 최근 이틀간 행보에 대해서 어떻게 먼저 평가하세요?
[최진]
이틀간만 본다면 저는 프로답다. 프로다운 행보였다고 저는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. 왜냐하면 우선 비대면 출마선언 자체가 최근에 코로나 정국에서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했다는 점. 두 번째로는 바로 차기 일정을 영남, 안동 고향 가면서 본인이 TK 출신이라는 걸 부각시키고 그리고 바로 호남으로 넘어가서 호남 끌어안기를 했다는 점. 특히 지금 화면에 나오는 목포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에 가서 서울에 있는 기자들과 해서 줌으로 질의응답을 한다는 건 아주 처음 보는 장면이거든요.
어제는 고향인 안동에 가고 오늘은 목포를 가고.
[최진]
상당히 준비된 정교한 행보였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틀간의 행보가 차별화되고 돋보였다는 점에 저는 점수를 비교적 후하게 주고 싶습니다.
사생활 논란에 대해서도 정면돌파하는 모습 보였잖아요.
[최진]
그랬습니다.
그 문제도 사실은 대선 정국에서 이슈가 될 수 있는데 먼저 치고 나온 것 아니겠습니까?
[최진]
그렇습니다. 본인의 아킬레스건이죠. 아킬레스건이라는 건 작지만 상당히 뼈아픈 중요한 약점인데. 본인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흔쾌하게 정면으로 얘기했다는 점은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.
그러면 오늘 좀 더 자세히 들어볼게요.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최근 논란되는 현안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. 이재명 지사가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. 현안별 답변 듣고 오겠습니다.
[이재명 / 경기도지사 (기본 소득 관련) : 워낙 새로운 정책이니까 공격이 많다 보니 관심이 많은 것이지. 이게 가장 중요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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